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9곳 선정'…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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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으로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곳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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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도 최다 확보,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 구축 탄력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에서 전국 최다 선정으로 국비 75억원을 확보했다.
농식품부가 전국 14곳을 선정한 가운데 전남은 최다 9곳이 선정된 데 이어 국비도 가장 많이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과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다.
전남도는 내년 전국 사업비 141억원의 53%인 75억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한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전남도는 2004년부터 2023년까지 170곳이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내며 명실상부한 전국 1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공급기지가 됐다"며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 2022년 기준 3만6106㏊로 전국(6만9815㏊)의 52%를 차지한다.
유기농 인증 면적은 2만4697㏊로 전국의 63%를 차지하면서 친환경농업 중심지로서 입지를 확실히 굳히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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