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청소년도서관서 만나는 '책 먹는 여우'…20일부터 전시

김예나 2023. 10.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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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달 20일부터 도서관 2층 전시 공간에서 그림책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출간된 동화 '책 먹는 여우'로 대중에 잘 알려진 독일의 그림책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원화와 책 등 13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책 전시회인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필립 베히터 작가의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등 다양한 독일 그림책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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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포스터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이달 20일부터 도서관 2층 전시 공간에서 그림책 전시 '책 먹는 여우, 도서관을 삼키다'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2001년 출간된 동화 '책 먹는 여우'로 대중에 잘 알려진 독일의 그림책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원화와 책 등 130여 점의 자료를 선보인다.

'책 먹는 여우'와 탐정 소설 '잭키 마론' 시리즈에 사용한 삽화, 주요 이야기 등을 보면서 체험 활동을 하고 책을 읽을 수 있다.

세계 최대 규모 어린이책 전시회인 '볼로냐 아동도서전'에서 볼로냐 라가치상을 받은 필립 베히터 작가의 '토니 : 티끌 모아 축구화' 등 다양한 독일 그림책도 볼 수 있다.

박주옥 관장은 한국과 독일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전시에 대해 "독일 문화와 다양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의 폭을 넓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시는 도서관 이용 시간에 맞춰 자유롭게 볼 수 있다. 내년 3월 31일까지.

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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