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기 순자, 이혼사유=전남편 불륜 “상간녀 주장 받아들이겠다 했는데”

박수인 2023. 10. 1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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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순자는 10월 17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전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순자는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이혼 3개월 차라고 밝히며 27세에 딸 출산 후 28세에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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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순자(가명)의 이혼 사유가 밝혀졌다.

SBS Plus, ENA '나는 SOLO'(나는 솔로) 돌싱특집 16기 순자는 10월 17일 개인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전남편의 불륜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순자는 변론기일소환장 사진을 공개하며 "불륜 기간 때문에 다음 기일 잡는 게 말이 되나. 불륜에 대한 기간이 서로 말이 다르니 저보고 증거 가지고 오라고 하길래 너무 힘들어서 상간녀의 주장을 받아들이겠다 재판을 해달라고 했는데 다음달로 미루더라. 이게 맞나. 너무 힘들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힘들어서 아몰라하고 아무렇게나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 판결만 내려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간 재판장이었는데 진짜 너무 무너진다"며 "울산에 변호사 소개 좀 부탁드린다. 변호사 알아보는 것도 지친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순자는 "미워하는 마음이 제가 가지고 있는 것 중 제일 무거운 거라는 거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가지고 있기 싫어서 회피했었다. 오늘도 다시 제 마음은 무거워지고 멘탈은 깨지고.. 응원해주신 분들 너무 감사하다. 얼른 끝나서 진짜 깃털같은 마음으로 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순자는 '나는 솔로' 촬영 당시 이혼 3개월 차라고 밝히며 27세에 딸 출산 후 28세에 사실혼 관계로 결혼생활을 시작했다고 알렸다. 그는 "전 남편에게 생활비를 받지 않아 아빠 카드로 생활했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솔로'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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