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종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해 의료시장 수급불균형 해결하자"

정윤아 기자 2023. 10. 18. 10: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설립해 의료시장의 수급불균형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의료시장에서의 수급불균형을 군을 통해서 보완하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있듯이 국군의무사관학교를 만들어 장기 복무 군의관이 일정하게 양성되고 배출될 수 있다면, 군 의료체계의 안정화 및 공공보건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성일종 국민의힘 간사가 12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2023.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국군의무사관학교를 설립해 의료시장의 수급불균형을 해결하자"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간사인 성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기자회견에서 "의료시장에서의 수급불균형을 군을 통해서 보완하는 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군간호사관학교가 있듯이 국군의무사관학교를 만들어 장기 복무 군의관이 일정하게 양성되고 배출될 수 있다면, 군 의료체계의 안정화 및 공공보건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 의원은 "최근 군의관 장기 복무 지원자가 0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장기 복무 군의관의 감소는 결국 유사시 총상이나 파편상 등 중증 외상 환자를 치료해야 할 숙련된 의료인이 줄어들어 우리 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고, 결국엔 우리 안보를 무너뜨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대 정원 확대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해내야한다"며 "이는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시급한 문제이고, 더 미룰 수가 없다"고 했다.

이어 "저는 정부가 이번 만큼은 물러섬 없이 끝까지 개혁을 완수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성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방부, 교육부 등 관계부처들은 의대 정원 확대와 국군의무사관학교 설립을 하루 빨리 현실화 시킬 수 있도록 기민하게 움직여, 국민 앞에 하루빨리 결과물을 내놓을 것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