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7 보스톤’ 하정우 임시완 꼽은 명장면은? “영광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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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추천하는 명장면이 공개됐다.
강제규 감독이 추천한 명장면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최고의 난코스로 불리는 하트브레이크 언덕(상심의 언덕)에서 스퍼트를 올리는 서윤복과 어린 시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서낭당에서 잿밥을 몰래 훔쳐 무악재 고갯길을 오르는 어린 서윤복이 교차해서 달리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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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1947 보스톤' 강제규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추천하는 명장면이 공개됐다.
영화 '1947 보스톤'(감독 강제규)은 1947년 광복 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
강제규 감독이 추천한 명장면은 보스턴 마라톤 대회의 최고의 난코스로 불리는 하트브레이크 언덕(상심의 언덕)에서 스퍼트를 올리는 서윤복과 어린 시절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서낭당에서 잿밥을 몰래 훔쳐 무악재 고갯길을 오르는 어린 서윤복이 교차해서 달리는 장면이다. 서윤복의 서사와 맞물려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하트브레이크 언덕에서 자신과의 싸움을 이어가는 서윤복의 질주는 극적인 긴장감을 더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감동을 배가시킨다.
하정우가 선택한 명장면은 바로 마라토너 3인방의 보스턴 입성기. 보스턴 마라톤 대회 출전을 위해 많은 이들의 배웅을 받으며 김포 비행장에서 미군 군용기에 올랐던 손기정, 서윤복, 남승룡은 도쿄부터 괌,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뉴욕을 거친 뒤에야 비로소 보스턴에 도착한다. 생애 첫 비행기를 탄 세 사람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우왕좌왕 하는 모습부터 하와이 교민들이 쌈짓돈으로 여비를 챙겨주며 온 마음으로 응원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안겨준다.
임시완이 추천한 명장면은 실제를 방불케 하는 박진감 넘치는 마라톤 경기 장면이다.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있는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선사한 이 장면은 마라토너의 자세와 표정, 숨소리부터 식단 조절과 멘탈 관리, 실제 선수들의 훈련량의 70% 정도를 소화하는 등 열정을 쏟아부은 임시완의 열연과 1940년대 보스턴을 고스란히 구현해낸 호주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 CG팀의 기술력이 더해져 관객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김상호가 추천한 마지막 명장면은 바로 우리의 이름으로 거둔 최초의 승리, 그 영광의 순간이다. 험난한 과정 끝에 1947년 보스턴 마라톤 대회에 출전한 서윤복 선수가 전 세계의 쟁쟁한 마라톤 선수들을 제치고 2시간 25분 39초의 세계 신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는 순간은 1947 보스톤의 하이라이트. 실제로 상영관에서 많은 관객들의 눈물과 감동, 박수를 이끌어내며 화제를 모았다.(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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