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식품 독일서 1720만달러 수출상담…932만달러 계약

이찬선 기자 2023. 10. 18. 10: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남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7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 중 6건 932만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누가 식품박람회’에 도내 수산분야 중소기업 8곳 참가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ANUGA) 식품박람회 모습.(충남도 제공)/뉴스1

(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7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 중 6건 932만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OEM)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chansun21@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