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수산식품 독일서 1720만달러 수출상담…932만달러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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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7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 중 6건 932만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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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도는 최근 독일 쾰른에서 개최된 ‘아누가 식품박람회’에서 1720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식품박람회에는 도내 수산 분야 중소기업 8곳이 참가했으며, 수출상담 중 6건 932만달러는 박람회장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졌다.
독일에서 선보인 제품은 김부각, 갑오징어전, 해물전, 김국, 재래김, 키조개관자미역국, 어만두, 스틱김자반 등이다.
이 중 마른김과 간장김은 우크라이나, 폴란드 등 동유럽 국가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스틱김자반은 독일 뿐만 아니라 국내 대기업 다수로부터 주문자브랜드 판매방식(OEM) 생산 제안을 받았다.
간장김 제품 중 수출계약을 체결한 새싹보리간장김은 보령 소재 모양맛김에서 순수 우리나라 원료로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유탕처리하지 않고 소금을 사용하지 않는 웰빙푸드를 선호하는 유럽국가와 잘 맞아 독일 시장에서 첫 출시를 앞두고 있다.
서천 소재 ㈜해담솔의 스틱김자반은 독일 내 1만여 개의 매장을 보유한 대형쇼핑몰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며, 충남마른김가공수협은 우수 생산시설에서 생산된 마른김의 우크라이나 수출 계약을 이끌어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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