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조지아와 전자조달 협력·지식공유 확대 협약 체결

이상윤 차장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 참석

이상윤 조달청 차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주요 조달물자 품질관리 및 공급 안정성 강화방안'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18일 조지아 트빌리시에서 열린 ‘제9회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 총회’에 참석해 공공조달의 전략적 활용과 미래방향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 차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지속 가능한 공공조달’, ‘공공조달의 인공지능 도입’, ‘조달 공무원 역량 강화’ 등 조달의 국제적 흐름과 이를 뒷받침하는 공무원의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조달청은 총회에서 아시아개발은행(ADB)와의 양자 회담을 통해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의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서 레반 제르매즈 조지아 조달청장과 전자조달 협력 및 조달 관련 지식공유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는 조달청과 아시아개발은행이 아태지역 국가들의 전자조달 확산 및 성과공유를 위해서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태지역 유일의 전자조달 협력체이다.

이상윤 조달청 차장은 “아태국가의 전자조달 도입이 2013년 12개국에서 2022년 33개국으로 확대하는 데 있어 아태 전자조달 네트워크가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조달청은 전자조달뿐만 아니라 우수한 조달제도 확산을 위해 국제기구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pcs42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