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가결파' 구별 어렵고 처분 바람직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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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이른바 '가결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가결파를 구별할 수 없고, 구별해도 어떤 처분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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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진 이른바 '가결파' 의원들에 대한 징계 여부에 대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는 가결파를 구별할 수 없고, 구별해도 어떤 처분을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 최고위원은 "다만, 해당행위에 대해서는 아직 보류 상태"라며 "특히 당원 징계 청원에 대해서는 답변을 숙고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무적인 판단 절차에 있다는 사실을 말씀드린다"며 "해당행위에 대한 조치는 과거에도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이다, 이는 당연하고도 일상적인 당무"라고 부연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청원 게시판에는 지난달 21일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표결 당시 '가결파'로 분류됐던 설훈, 이상민, 이원욱, 김종민, 조응천 의원에 대한 징계 요구가 올라왔으며, 해당 청원은 지도부 답변 요건인 5만 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상태입니다.
박윤수 기자(y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34510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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