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외환시장 외국 기관에도 문 열린다…30여 곳 참여 의사

고정현 기자 2023. 10. 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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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여 곳의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 거래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 금융회사들은 외환 당국의 인가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와프,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기관은 이날부터 외환 당국에 등록 절차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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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30여 곳의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외환시장 거래에 뛰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외국 금융회사들은 외환 당국의 인가를 거쳐 내년 1월부터 국내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현물환, 외환스와프, 선물환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오늘(18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주요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수요조사(9월 26일~10월 11일)에서 30여 개 기관이 외환시장 참여 의향을 표명했고 밝혔습니다.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외국 금융기관은 이날부터 외환 당국에 등록 절차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관련 세부 사항을 규정한 '외국 금융기관의 외국환업무에 관한 지침'이 시행됨에 따른 겁니다.

기재부는 국내 외환시장 전반의 인프라와 규제·관행 개선 작업도 조속히 추진할 예정입니다.

주요 외환시장 참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는 과정에서 발굴된 과제별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다음 달 중으로 '외환 건전성 협의회'를 통해 확정할 방침입니다.

내년 7월부터 외환시장 마감 시간이 현행 '오후 3시 30분'에서 '익일 새벽 2시'로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서도 모의 거래를 실시하는 등 준비 절차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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