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아이돌 트레이닝 교육기관 들어서

'뮤닥터 아카데미' 31일 오픈
백화점 문화시설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아이돌 트레이닝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사진은 지난 7월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오픈한 '뮤닥터 아카데미' 수업 장면,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경북 최초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아이돌 트레이닝 교육기관이 들어선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오는 31일 아동·유아 매장(9층)에 아이돌 트레이닝 전문기관인 '뮤닥터 아카데미'가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뮤닥터 아카데미'는 설립 이후 국내에서 가장 많은 오디션 합격자를 배출해 낸 오디션 전문 교육기관으로 국내 연예기획사가 필요로 하는 아이돌 스타 인재를 전문적으로 발굴 및 양성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 김대원 라이프스타일 팀장은 "백화점이 단순한 쇼핑공간을 넘어 고객의 체험과 교육을 지원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지역 인재 발굴에도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서울 강남 본원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전에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이번에 대구경북 지역 최초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입점한다.

'뮤닥터 아카데미' 관계자는 "아이돌 스타를 꿈꾸는 지역 인재들을 위해 서울 본점의 보컬·댄스 강사진이 매주 대구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월 8회 이상의 기획사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수강생을 위해 문화홀을 활용한 무대 퍼포먼스 촬영 등 백화점의 다양한 문화시설 등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