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담그기 무섭다…배추, 한 달 만에 20% 올랐다

고정현 기자 2023. 10. 1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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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적상추(상품) 가격은 100g에 1천445원으로 한 달 전 1천772원보다 18.5% 내렸으나 1년 전 998원과 비교하면 44.8% 올랐고, 평년(1천103원)과 비교해도 31.1% 비쌉니다.

깻잎(상품) 가격도 100g에 2천971원으로 한 달 전(3천105원)보다 4.3% 하락했으나 1년 전(2천502원)보다 18.8% 비싸고, 평년(2천136원)보다 39.1%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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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 가격이 한 달 전보다 20% 넘게 올랐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상추, 깻잎 등 엽채류와 과일 가격도 평년보다 비싸졌습니다.

오늘(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를 보면 전날 배추(상품) 소매가격은 한 포기에 평균 6천587원으로 한 달 전의 5천476원보다 20.3% 뛰었습니다.

배추 소매가는 1년 전의 5천934원과 비교해도 11.0% 비싸고, 평년(5천432원)보다 21.3% 높습니다.

평년 가격은 2018∼작년 가격에서 최대·최소치를 제외한 3년 평균입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그러나 배추 가격은 김장에 사용하는 가을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이달 하순부터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배추뿐 아니라 김장 재료인 파, 생강 등의 가격도 높은 수준입니다.

대파(상품)는 전날 1kg에 4천1원으로, 한 달 전(3천189원)보다 25.5% 올랐습니다.

이는 1년 전 3천238원과 비교하면 23.6% 비싸고, 평년의 3천451원과 비교하면 15.9% 비쌉니다.

쪽파(상품)는 전날 1kg에 1만 209원으로, 한 달 전(8천496원)보다 20.2% 비싸고, 1년 전(7천333원)과 비교하면 39.2% 오른 수준으로 평년(6천431원)보다 58.8% 상승했습니다.

생강(상품)은 전날 1kg에 1만 7천466원으로, 한 달 전의 2만 499원보다 14.8% 하락했으나 1년 전 8천781원과 비교하면 98.9% 오른 수준으로 평년의 1만 82원과 비교하면 73.3% 비쌉니다.

엽채류, 과일 가격도 1년 전보다 올랐습니다.

적상추(상품) 가격은 100g에 1천445원으로 한 달 전 1천772원보다 18.5% 내렸으나 1년 전 998원과 비교하면 44.8% 올랐고, 평년(1천103원)과 비교해도 31.1% 비쌉니다.

깻잎(상품) 가격도 100g에 2천971원으로 한 달 전(3천105원)보다 4.3% 하락했으나 1년 전(2천502원)보다 18.8% 비싸고, 평년(2천136원)보다 39.1% 올랐습니다.

과일의 경우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폭염, 호우 등의 여파로 생육이 부진해 공급량이 줄어 가격이 뛰었습니다.

사과(홍로·상품) 가격은 10개에 3만 6천139원으로 한 달 전(2만 9천825원)보다 21.2% 올랐습니다.

이는 1년 전(2만 6천888원)과 비교하면 34.4% 비싸고 평년(2만 3천474원)보다 54.0% 폭등했습니다.

단감(상품) 가격은 10개에 1만 7천571원으로 평년(1만 299원)보다 70.6%나 비쌉니다.

고정현 기자 y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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