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릿, 상장 첫날 70% 안팎 급등세
퓨릿이 코스닥 상장 첫날 60% 안팎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장 초반 한때 70%를 웃도는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0분 기준 퓨릿은 공모가(1만700원) 대비 6800원(63.55%) 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퓨릿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등 첨단 정보기술(IT) 산업용 소재 생산 업체다. 주로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시너 소재의 원재료를 공급한다.
퓨릿은 지난 5~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실시해 1415.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 약 7조8338억원이 몰렸고, 청약 건수는 38만4023건에 달했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공모가를 희망 밴드(8800~1만700원) 상단인 1만700원에 확정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퓨릿은 상장 이후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생산능력(CAPA) 확장을 위해 충남 예산에 약 1만평 규모의 제3공장을 내년 하반기 착공하기로 했다. 또 2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해액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전해액 첨가제와 양극제 바인더 유기용매 제품을 국산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2차전지 공정의 양극재 코팅에 첨가하는 유기용매(NMP) 폐액을 정제하는 리사이클링 사업도 준비 중이다. NMP는 해외에서 전량 수입하고 있어 국산화에 성공하면 높은 수요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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