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우영우' 찍으며 혼자 감내하고 내면 돌아보는 시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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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씨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극 중 '서목하' 역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묻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찍으며 혼자 감내하고 내면을 돌아보는 시간이 많았다. 사실 고독한 시간이기도 했다. 그러던 중 이 대본을 보고 목하라면 인간 박은빈으로서는 어려운 점을 씩씩하게 잘 헤쳐나갈 것 같았다. 좋은 제안을 많이 받았지만 그 당시 목하의 힘을 얻고 싶었던 이유가 컸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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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씨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촬영 당시를 떠올렸다. 드라마의 신드롬급 인기를 견인했지만, 그 과정에서 혼자 감내해야 하는 시간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오늘(18일) 박은빈 씨의 화보를 공개했다. 박은빈 씨는 매니시룩를 입고 긴 생머리를 흩날리는 모습으로 청순하면서도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15년 동안 무인도에 표류한 가수 지망생 서목하가 무대에 서는 순간처럼, 박은빈의 인생에 있어 극적인 순간에 대한 물음에는 "아마 올해 백상예술대상 대상이었던 것 같다. 예상을 전혀 하지 않았기에 소감을 말하러 가는 시간도 무척 길게 느껴졌다. 그때 막 스치는 생각이 '나 이런 날을 꿈꿨었구나'였다. 상을 위해 연기한 적은 없지만 어린 시절부터 막연히 대상을 받을 만한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는데 그날 나조차 잊고 있던 마음이 떠올랐다"고 밝혔다.
한편 박은빈 씨는 오는 2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로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무인도의 디바'는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 분)의 디바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제공 = 하퍼스 바자 코리아]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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