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북, 핵 개발로 얻을 이익 없어…국제사회 고립될 것 각인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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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뿐임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열린 제12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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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핵 개발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며,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뿐임을 각인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열린 제12회 서울안보대화(SDD) 개회사를 통해 “북한은 핵과 미사일 능력을 고도화하며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신 장관은 “대한민국은 ‘힘에 의한 평화’ 기조 하에 한국형 3축 체계 등 독자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워싱턴 선언’에 기초해 미 확장억제 실행력을 보장하고, ‘캠프 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우방국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등을 언급한 신 장관은 “국제사회의 안보 상황은 매우 불안정하다”며 “이러한 안보위협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가 절실하다. 서울안보대화가 그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아울러, 신 장관은 “현역으로 국방부 국장으로 복무하던 당시 서울안보대화를 처음 기획했다”며 “12년이 지나 국방부 장관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더욱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서울안보대화는 한반도 평화와 역내 안보협력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국방부 주관으로 개최하는 고위급 다자회의체로, 올해는 56개국 800여 명의 인사가 참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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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waterm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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