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비만 200만…오대환 "子 게임결제 40만원, 아내 서러워 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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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매 '다둥이 아빠' 오대환이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오대환은 "제 잘못이다. 한 번은 막내아들이 게임 속 차 아이템이 갖고 싶다고 했다. 3900원이길래 결제를 풀어 두고 잠가두지 않았다"라며 "총 40만원이 나갔다. 아내가 '나는 너희 먹인다고 못 쓰고 아껴 쓰는데'라며 서러움에 막 울더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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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남매 '다둥이 아빠' 오대환이 아이들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17일 방송된 JTBC 예능 '짠당포'에서 오대환이 출연했다.
이날 오대환은 1남 3녀 다둥이 아버지라며 "막내가 아들이다. 막내는 철저한 기획상품"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셋째로 만족했는데 아내가 1년간 아들을 갖고 싶다고 설득했다"라며 넷째 아이를 갖게 된 이유를 밝혔다.
오대환은 "구청에서 직원분이 네명이 나와 100만원 지원금 나왔다 근데 그게 끝"이라며 "전라도 가면 3000만원을 준다더라"고 산후지원금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윤종신은 "그래도 다둥이 카드는 공영 주차장 50%"라며 윤종신도 다둥이 카드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 넷 생활비에 대해 오대환은 "외식도 하면 한 달에 식비만 200만원 나간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탁재훈은 "아이들 20대 되면 더 많이 든다. 유학 간다고 해도 말릴 수 없다"고 하자 오대환은 걱정에 빠졌고 윤종신은 "이제 지금부터 문제다. 누구 하나 편애할 수 없다. 지금 애들한테 잘 보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윤종신이 "막내 훈육은 누나들이 시킨다고?"라고 묻자 오대환은 "아내와 마트에 가던 중 아내 휴대전화에 문자가 울리더라. 3만원 14만원 등 연속으로 결제 문자가 떴다"라며 막내아들이 게임을 하던 중 클릭 실수로 소액 결제를 한 이야기를 전했다.
오대환은 "제 잘못이다. 한 번은 막내아들이 게임 속 차 아이템이 갖고 싶다고 했다. 3900원이길래 결제를 풀어 두고 잠가두지 않았다"라며 "총 40만원이 나갔다. 아내가 '나는 너희 먹인다고 못 쓰고 아껴 쓰는데'라며 서러움에 막 울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집에 돌아와서 셋째에게 말을 했더니 막내를 혼내더라. 셋째가 첫째에게 이르고 막내는 또 누나들에 끌려가 혼이 났다"라고 덧붙였다. 영상에는 막내아들이 누나들에게 혼이 난 뒤 양손을 들고 벌을 받는 모습이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부모 손에서 혼내고 끝나면 되는 일을"이라며 오대환을 다그쳤다. 탁재훈이 "막내가 안 혼나려면 다섯째를 낳아야 하잖아요"라고 말하자 오대환은 "이제 못 낳는다. 아내가 생각이 있어도 드리지 못한다"라며 정관수술을 받았음을 알렸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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