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멜론’ 려운·최현욱, 반짝이는 부자 케미[화보]
tvN 드라마 ‘반짝이는 워터멜론’의 두 주인공 려운과 최현욱이 함께한 엘르 화보가 18일 공개됐다. ‘코다(CODA; 청각장애인 양육자를 둔 청인)’인 고등학생 은결(려운)이 과거로 회귀해 10대 시절의 아버지 이찬(최현욱)과 함께 밴드를 만든다는 드라마 내용에 따라 활기차고 유쾌한 화보 촬영이 진행됐다.
화보 촬영 후 인터뷰가 진행됐다. 극 중 수어로 소통하는 연기를 펼치는 만큼 새롭게 배운 것이 있냐고 묻자 려운은 “농인 분들의 집에 직접 찾아가기도 하고,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모습을 보며 그분들과 가까워진 기분이 든다. 새로운 소통방식에 대해 알게 됐다”고 답했다. 최현욱 또한 “처음 수어 연습을 하러 갔던 날 왠지 모르게 울컥했다. 손으로 이야기를 전한다는 것, 수어가 표현하는 감정이 정말 크구나 싶었다”며 극에 몰입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자들이 특별히 봐주었으면 하는 점을 묻자 려운은 “등장하는 인물 모두 입체적이다. 환경으로 인해 일찍 철이 들 수밖에 없었던 은결이가 차츰 18살 나이다운 모습을 보이는 면에 주목해 주시면 좋겠다”고, 최현욱은 “과거에는 이렇게 밝았던 이찬이가 미래에는 다소 다른 면모를 갖게 된 과정을 눈여겨 봐달라”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평소 7080 노래와 올드팝송을 즐겨 듣곤 한다는 두 사람은 작품을 통해 부모님의 청춘이나, 90년대에 대해 회상했다. 려운은 “아버지가 항상 카세트 테이프와 CD로 음악을 많이 들려주셨다. 유일하게 직접 보지 못한 90년대 물건은 삐삐 정도”라며 친근함을 보였고 최현욱은 “예전에 사랑받았던 곡들이 록으로 편곡되어 나오기 때문에 신나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주연급으로 우뚝 선 두 사람은 각자 생각하는 연기의 매력을 털어놓았다. 처음 주연을 맡았을 때 촬영을 앞두고 부담감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는 려운은 “즐겁게 한 장면을 마무리한 날, 촬영분을 모니터링하면서 깔깔대며 웃었던 날은 정말 그렇게 기분이 좋을 수 없다”며 한결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최현욱은 “연기에 대한 각자의 마음가짐과 생각을 사람들과 함께 나눌 때. 그 이야기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감정들이 정말 다양하다”며 현장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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