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야구 개봉박두' NC 태너-두산 곽빈, 와일드카드 1차전 선발 투수 출격

오상진 2023. 10. 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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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첫 경기의 선발투수는 태너 털리(29·NC 다이노스)와 곽빈(24·두산 베어스)로 결정됐다.

KBO는 18일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 선발투수로 NC는 태너, 두산은 곽빈이다"라고 알렸다.

NC 선발로 나서는 태너는 올 시즌 지난 8월 KBO리그에 데뷔, 11경기에서 6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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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가을야구 첫 경기의 선발투수는 태너 털리(29·NC 다이노스)와 곽빈(24·두산 베어스)로 결정됐다.

KBO는 18일 "와일드카드 결정전(WC) 1차전 선발투수로 NC는 태너, 두산은 곽빈이다"라고 알렸다.

NC와 두산은 1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WC 1차전에서 맞붙는다. 전날(17일) 정규시즌 최종전 패배로 4위가 결정된 NC(75승 67패 2무 승률 0.528)는 1차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만 기록해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5위 두산(74승 68패 2무 승률 0.521)은 2경기를 모두 이겨야 다음 단계에 진출할 수 있다.

NC 선발로 나서는 태너는 올 시즌 지난 8월 KBO리그에 데뷔, 11경기에서 64⅔이닝을 소화하며 5승 2패 평균자책점 2.92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1경기에 등판해 6이닝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첫 승리를 기록한 좋은 기억이 있다.

이에 맞서는 두산의 곽빈은 정규시즌 23경기 127⅓이닝을 던져 12승 7패 평균자책점 2.90을 기록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뽑혔지만 담 증세로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우려를 낳았던 곽빈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6이닝 2피안타 2볼넷 9탈삼진 1실점으로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음을 증명했다. 곽빈은 올 시즌 NC를 상대로 3경기에 나서 1패 평균자책점 3.07을 기록했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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