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이석훈 “문신 이유? 아내와 사귄 날 잊지 않기 위해”(기우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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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석훈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에는 이석훈이 한 헤어샵에 방문해 헤어스타일링을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훈은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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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승아 기자]
가수 이석훈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17일 채널 ‘kiu 기우쌤’에는 ‘석훈이형 굉장히 스윗한 사람이었네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석훈이 한 헤어샵에 방문해 헤어스타일링을 받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석훈은 아내와 결혼하게 된 계기를 공개했다. 앞서 이석훈은 2011년 MBC ‘설 특집 두근두근 스타 사랑의 스튜디오’에 출연해 지금의 아내인 미스코리아 선 출신 발레리나 최선아를 만나 결혼했다.
이석훈은 “그때 제가 미팅 프로그램 같은 거에 섭외가 되게 많이 왔었다. 제가 그때 예능 되게 무서워하고 그럴 때였다. 안 한다고 할 때였다”라며 “근데 이거는 해야 하는 어떤 상황이 있지 않나. 알았다고 했는데 거기서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석훈은 “보통 끝나면 수고하셨다고 하고 간다. 제가 그런 성격이 아닌데 매니저 형한테 연락처를 좀 부탁드린다고 했다”라며 “제가 직접 대기실을 갈 수 없으니까. 연락처를 받고 집에 돌아가면서 연락하고 다음 날인가? 다음, 다음 날인가 밖에서 따로 만났다. 서로 되게 순수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석훈은 처음 사귄 날에 관한 질문을 받고 손목을 본 뒤 “2011년 2월 3일이다. 매번 잊어버리니까 여기 새겼다. 잊어버리지 말자고 그냥 새겼다. 그냥 잊어버리지 말자고”라며 “사귀기까지 얼마 안 걸렸다. 지금 사실 희미하다. 그 기억까지는 희미하다. 기념일을 겨우겨우 외우는 사람이다”라고 답했다. (사진=‘kiu 기우쌤’ 캡처)
뉴스엔 서승아 nellstay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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