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남궁민‧안은진, 또 못 알아보나…애틋하다 못해 애가 탄다

김현록 기자 2023. 10. 18. 1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인' 남궁민은 안은진을 봤을까, 못 봤을까.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 포인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시련 속에 내던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릴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파트2에서 펼쳐질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공|MBC '연인'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연인’ 남궁민은 안은진을 봤을까, 못 봤을까.

MBC 금토드라마 ‘연인’(기획 홍석우, 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 극본 황진영)이 파트2로 돌아와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연인’은 파트1 방영 당시 강력한 스토리텔링, 섬세하면서도 힘 있는 연출, 눈부신 영상미, 배우들의 압도적인 연기력이 어우러져 큰 사랑을 받았다.

5주 만에 돌아온 ‘연인’ 파트2는 복귀와 함께 금토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드러냈다. 병자호란 이후 포로가 된 채 짐승만도 못한 취급을 받아야 했던 조선 백성들의 가혹한 삶 속에 남녀 주인공 이장현(남궁민), 유길채(안은진)의 애절한 사랑과 슬픈 운명을 녹여내고 있다.

특히 이장현과 유길채의 닿을 듯 닿지 않는 사랑이 수많은 ‘연인 폐인’들의 마음을 애태우고 있다. ‘연인’ 11회에서는 이장현과 유길채의 안타까운 이별 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장현은 심양으로 떠났고, 유길채는 한양에 남았다. 이장현은 유길채를 잊지 못해 괴로워하면서도 부디 유길채가 행복하기만을 바랐다. 유길채는 이장현을 마음속에 꽁꽁 숨긴 채 최선을 다해 살아냈다.

그러나 유길채가 갑자기 납치됐고, 졸지에 도망친 포로 신세가 된 채 심양에 끌려갔다. 종종이(박정연)는 심양에 닿으면 이장현에게 도움을 청하자 했지만 유길채는 거절했다. 이장현의 마음을 알기에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는 뜻에서였다.

그렇게 유길채는 쓰러지기 직전의 상태에서 심양에 닿았고, 멀리서 유길채가 있는 곳을 흔들리는 눈빛으로 응시하는 이장현의 모습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포로를 구해주는 이장현 앞에, 유길채가 포로 신세가 되어 나타났으나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몇 번 스쳤다. 그중에서도 가장 시청자 애를 태운 것이 12회 엔딩. 포로시장에서 도주한 유길채가 죽을 힘을 다해 달리는 가운데 파란 복면의 각화(이청아)가 그녀에게 활을 겨눴다. 그 순간 무언가를 발견한 듯 눈이 커진 이장현이, 강하게 활시위를 당겼다. 이번에야말로 이장현이 유길채를 본 것인지, 둘이 재회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긴장감이 치솟았다.

이와 관련 ‘연인’ 제작진은 “이장현과 유길채의 애틋한 사랑이 우리 드라마의 가장 중요한 스토리 포인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그 사람의 행복을 위해 스스로를 시련 속에 내던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시청자 여러분의 가슴을 강력하게 두드릴 것이다. 남궁민, 안은진 두 배우의 깊이 있는 열연은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것이다. 파트2에서 펼쳐질 이장현과 유길채의 사랑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연인’ 파트2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