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월 19일, 여순 희생자 추모 묵념 사이렌 울려

순천와 고흥 오전 10시, 여수는 오후 3시

박금만 화백의 여순사건 작품. 고영호 기자

전라남도가 여순사건 75주기에 맞춰 19일 오전 10시에 순천와 고흥, 오후 3시는 여수 전역에 1분간 묵념 사이렌을 울린다.

전남도 민방위 경보 통제소에서 여수·순천·고흥지역의 민방위 사이렌 장비를 활용해 울릴 예정이다.

이병철 전남도 안전정책과장은 "묵념 사이렌은 민방공 대피 사이렌이 아니다"며 "여순 희생자에 대한 경건한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념식은 19일 오전 10시 고흥 문화회관 광장에서 정부 차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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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고영호 기자 newsma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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