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은 화장품 바꾸는 달" 패션 플랫폼, 뷰티 할인전 총력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첫 날인 30일 오후 서울시내 백화점을 찾은 시민들이 색조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3.01.30.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계절이 바뀌는 10월, 높아지는 화장품 수요를 겨냥해 패션 플랫폼 업체가 잇달아 뷰티 행사에 나섰다.

10월은 환절기 보습을 위한 스킨케어, 가을 맞이 분위기 전환을 위한 색조 메이크업, 연말을 앞두고 한정판 상품이 출시되는 달로 화장품 수요가 치솟는 시기다.

이에 뷰티 카테고리 확장에 공들이는 패션 플랫폼 업체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기획해 뷰티 카테고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매출 확대를 꾀하는 모습이다.

무신사가 운영하는 뷰티 전문관 '무신사 뷰티'는 25일까지 400여 개 입점 브랜드와 함께 대규모 세일 행사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뷰티 페스타는 연 2회 무신사 뷰티 고객에게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5월 첫선을 보였다.

7000여개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무신사 뷰티 상품을 처음 구매하는 고객에게 50%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기존 고객에게도 최대 20% 할인 쿠폰팩을 지급하고,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5시에 30% 할인 쿠폰을 선착순 제공한다.

행사 기간 인기 뷰티 상품을 단독 할인가에 판매하는 '아이코닉 특가', 매일 오전 11시에 3500원 균일가 상품을 공개하는 '선착순 특가', '1+1 특가' 등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또 ▲쓰리씨이(3CE) ▲에스더블유나인틴(SW19) ▲보다나 ▲오드타입 ▲헤라 등 무신사 뷰티에서 주목받는 12개 브랜드는 추가 할인 혜택 및 사은품 등을 제공한다.

카카오스타일 직잭뷰티 페스타 진행(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뷰티 전문관인 '직잭 뷰티' 모델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를 선정하고 23일까지 뷰티 전 상품을 최대 97% 할인 판매하는 페스타를 진행한다.

이번 '직잭뷰티 페스타'는 하반기 들어 처음 진행하는 대규모 할인 행사다. '헤라', '페리페라', '투쿨포스쿨', '롬앤', '스킨푸드', '에뛰드', '클리오' 등 지그재그에 입점한 모든 뷰티 브랜드가 참여해 라이브 방송·할인 쿠폰팩·선착순 특가·선론칭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코너도 운영한다. 지그재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기획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익스클루시브 존', 300여개 뷰티 상품을 최대 92% 할인된 9900원·1만9900원·2만9900원에 제공하는 '균일가 존', 뷰티 브랜드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 존', 각 브랜드의 대표 상품을 최대 63% 할인 판매하는 '브랜드 존' 등이 대표적이다.

컬리 역시 60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해 가을 필수 베스트 뷰티 상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뷰티컬리 페스타'를 23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향수에 이르기까지 가을 뷰티에 꼭 필요한 3000여 개 상품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환절기 보습 고민이 많은 이들을 위해 1+1 스킨케어, 대용량 바디 및 헤어케어 제품도 준비했다. 일일특가, 페스타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마련해 가격 부담을 낮췄다.

롯데온 온앤더뷰티도 22일까지 가을 맞이 '뷰티풀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뷰티풀 페스티벌'은 기존에 럭셔리 뷰티에 한정됐던 혜택을 이번에 처음으로 럭셔리 뷰티를 비롯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및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트렌드 뷰티까지 확대했다.

더불어 행사 기간 럭셔리 및 트렌드 뷰티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10% 할인 쿠폰 및 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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