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산업부 장관 면담···"안정적 에너지 확보 필요"

진동영 기자 2023. 10. 18. 1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 회장이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산업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회장은 "다양한 부처 경험으로 현장에 밝은 장관이 취임해 수출과 첨단산업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부의 수출 확대 정책, 첨단산업 초격차 전략에 힘이 되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민간 경제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 현안·경제 재도약 민관협력 논의
"해외 네트워크 풀가동해 경제외교 앞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연합뉴스
[서울경제]

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 회장이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방문규 신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산업 현안과 경제 재도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류 회장은 “다양한 부처 경험으로 현장에 밝은 장관이 취임해 수출과 첨단산업 경쟁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부의 수출 확대 정책, 첨단산업 초격차 전략에 힘이 되도록 해외 네트워크를 풀가동해 민간 경제외교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출 확대를 위해 원전·방산 등 전략품목에 대한 수출금융 지원 강화, 신시장 개척 지원을 건의했다. 류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동지역 불안 속에서 에너지의 안정적인 확보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요청했다.

방 장관은 “존경받는 경제계 리더이자 다양한 경험과 글로벌 감각을 겸비한 적임자가 ‘한경협 시대’를 여는 중책을 맡아줘 주무 장관으로서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류 회장이 혁신과 변화의 리더십으로 한경협을 영향력 있고 신뢰받는 조직으로 환골탈태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 회장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과 관련해 “국내외 인사들을 만나고 설득하며 유치 성공을 위해 끝까지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면담에는 한경협 측에서 류 회장과 김창범 부회장, 추광호 경제산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산업부에서는 방 장관 외에 최우석 산업정책관이 배석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