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 브랜드 ‘립세린’ 론칭…색조 화장품 ‘힌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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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이 립케어와 색조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로 성장 돌파구 찾기에 나섰다.
먼저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을 론칭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 착수했다.
이달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에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총 16개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립세린 카테고리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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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케어, 입술의 탄력·윤기 개선
에어핏 용기로 위생적이고 간편
힌스, 무드 콘셉트 색조 화장품
MZ세대 사이에서 마니아층 형성
먼저 고보습 기능성 립케어 신제품인 ‘립세린’을 론칭하고, 기능성 립케어 시장 개척에 본격 착수했다. 립세린(Lipcerin)은 입술(Lip)과 보습 성분인 글리세린(Glycerin)의 합성어다. 입술의 불필요한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은 채워 최적의 립 컨디션을 만들어준다.
이달 빌리프, CNP, 비욘드, 글린트, 수려한 등에서 립세린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총 16개 브랜드에서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립세린 카테고리 형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는 국내·외 립케어 시장의 성장세에 착안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유로 모니터에 따르면, 글로벌 립케어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3조8200억 원 규모로 전년 대비 8.8% 성장했다. 같은 해 국내 립케어 시장 규모 역시 전년 대비 4.2% 늘어나는 등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일상에서 최상의 립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은 고객 니즈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도 반영했다. 글리세린을 포함해 입술 피부의 고민인 각질, 주름, 보습, 탄력, 윤기를 개선해주는 ‘LG 립세린 펜타 턴오버 리커버리 콤플렉스 포뮬러’를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핏 용기도 눈에 띈다. 바깥 용기(하부 다이얼)를 잡고 회전시키면 상단 가운데 작은 구멍을 통해 내용물이 조금씩 나오는 구동 방식이 특징이다. 한 번 돌릴 때마다 1회 사용에 딱 맞는 양의 립세린만 나오기에 위생적이고 간편하다.
회사 측은 “립세린은 립밤의 휴대성과 립마스크의 보습력에 위생적인 용기가 결합한 3세대 기능성 립케어 제품”이라며 “연내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향후 K-뷰티를 대표하는 립케어 제품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힌스’ 인수로 색조 역량 강화
색조 역량 강화에도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프리미엄 색조 브랜드 ‘힌스’를 보유한 비바웨이브의 지분 75%를 425억 원에 인수했다.
2019년 1월 첫 선을 보인 힌스는 본연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감성과 무드 콘셉트의 색조 화장품 브랜드다. 자연스러운 색상과 곡선을 강조한 클래식한 디자인의 감성적인 패키지가 특징이다. 세컨 스킨 파운데이션·메쉬 매트 쿠션과 트루 디멘션 래디언스밤 등 히트 상품을 바탕으로, 타인과 다른 자신만의 분위기를 갖고 싶어하는 MZ세대 사이에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218억 원이다. 매출 비중은 국내 50%, 해외 50%로 해외 매출의 대부분은 일본에서 발생한다. 브랜드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도 국내 계정 21만2000명, 일본 계정 8만3000명에 이른다.
이번 인수로 힌스만의 차별화된 색조 역량을 확보하고, 색조 브랜드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즌별 무드에 집중한 색상 전개와 다양한 색상 스펙트럼의 제품 출시 등 힌스의 상품 기획력을 내재화 하고, 이를 LG생활건강 자체 색조 브랜드 육성에 활용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힌스 인수로 일본을 비롯한 국내·외 MZ세대 고객을 선점하고, 향후 이들이 더 큰 구매력을 갖췄을 때 스킨케어 등 중·고가 화장품 영역에서도 사업 기회를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며 “힌스를 통해 다양한 색조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와 일본은 물론, 그 외 아시아 및 북미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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