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건설 검단신도시서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 조성나서 눈길

브랜드타운 내 아파트, 지역 대표 아파트로 불리며 거래 활기··· 분양도 완판 잇따라

[서울경제]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 내 브랜드타운을 형성하는 아파트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 브랜드타운 아파트는 매매시장에서 꾸준한 거래와 가격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평택시에서는 5,000여 가구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평택센트럴자이(1~5단지)가 지역 대표 아파트로 불리며 꾸준한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평택센트럴자이 3단지는 올해만 145건의 매매가 이뤄지며 평택 내에서 가장 많은 매매거래가 진행된 아파트로 집계됐다. 또 이 같은 관심에 이 단지의 전용 84㎡는 9월 5억9800만원에 거래되며, 연초 거래가(1월 4억2800만원) 대비 1억7000만원의 가격 상승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청약시장에서의 흥행도 계속되고 있다. 일례로 지난 4월 공급된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6차 센트럴파크'는 동탄에서 대규모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는 금강펜테리움의 6번째 후속 단지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1,103가구의 대단지가 모두 단기간에 완판됐다.

또 신영이 같은 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선보인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도 청주에서 연이은 공급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이어지면서, 평균 73.7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

업계는 브랜드타운 아파트의 인기를 두터운 수요와 이에 따른 환금성 외에도, 신뢰도나 상품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평가가 좋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기 공급 단지의 평가가 좋지 않으면 후속 공급이 어렵기 마련인데, 이를 뚫고 연이은 공급으로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지역 내에서는 이미 검증이 됐다는 의미여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인천 검단신도시에서는 제일건설㈜(이하 제일건설)이 10월 중 검단신도시 내 4번째 제일풍경채 아파트인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공급을 예고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일건설 제일풍경채 브랜드 아파트는 앞서 검단신도시에서 1~2차의 공급과 3차의 사전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고, 이번 4차를 통해서 검단신도시 내 약 5,000여 가구의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을 형성해 프리미엄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 AA22블록에 전용면적 84·110㎡, 총 1,048가구 규모의 브랜드 대단지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평면과 최근 각광받고 있는 대형 평면까지 고루 갖춘 평면구성을 선보인다.

특히 단지는 검단신도시에서 이미 검증을 마친 제일풍경채의 차별화된 혁신설계가 눈에 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4베이(Bay) 판상형 위주의 평면구성을 통해 채광과 통풍, 개방감을 높였으며, 타입별로는 알파룸, 광폭드레스룸 등 특화설계를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또한 단지 내에는 대형 실내체육관, 피트니스, 사우나 등이 구성되는 2천평 규모의 대규모 특화 커뮤니티도 도입돼 주거편의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건설의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검단신도시에서도 우수한 입지여건이 돋보인다. 특히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예정) 신설역(102역)이 가까워 뛰어난 교통편의성을 갖췄고, 서울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연장 노선 추진 수혜도 기대된다. 실제 단지는 5호선 연장선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불로역(추진중)의 최대수혜지로 손꼽힐 전망이다.

여기에 주변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으로 조성되는 검단 8호, 12호 공원에 둘러싸여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대규모 근린공원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파크뷰 조망권 프리미엄도 갖췄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단지 바로 앞에는 목향초, 불로중학교가 자리하고, 유치원과 고등학교(계획)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아이들의 안심 통학권과 우수한 면학분위기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일풍경채 검단 4차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을 갖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제일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는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고, 전용면적 85㎡ 미만 60%, 전용면적 85㎡ 이상 100% 추첨제 적용으로 당첨 기회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장점"이라며 "특히 검단 제일풍경채 브랜드타운은 지하철 5호선 연장선 호재가 예정된 불로동 일대에 형성되어 있다는 점도 프리미엄 요소로 주목받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벌써부터 상당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풍경채 검단 4차의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에 마련되며, 10월 중 오픈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