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국회의원 약 80명, 'A급 전범 합사' 야스쿠니 집단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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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이 18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야스쿠니 모임 사무국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 약 80명의 국회의원이 도쿄(東京) 구단시타(九段北)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 모임의 집단 참배는 패전일인 지난 8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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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초당파 의원 모임인 '다함께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이하 야스쿠니 모임)'이 18일 태평양 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靖国) 신사에 집단 참배했다고 산케이신문 등이 보도했다.
야스쿠니 모임 사무국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 야당인 일본유신회 등 약 80명의 국회의원이 도쿄(東京) 구단시타(九段北) 소재 야스쿠니 신사에서 집단 참배한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 모임의 집단 참배는 패전일인 지난 8월 15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67명이 참배했다.
아이사와 이치로(逢沢一郞) 야스쿠니 모임 부회장이 참배 후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번 참배는 야스쿠니 신사의 추계(秋季) 예대제(例大祭·제사)에 맞춘 것이다. 17~19일 열린다.
앞서 지난 17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에 공물인 마사가키(真榊)를 봉납했다.
기시다 내각 각료 중에서는 3명이 참배했다. 16일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산업상, 17일 신도 요시타카(新藤義孝) 경제재생상,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경제안보상이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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