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중기 4개사, 베트남 현지서 4392만 달러 수출계약

송승화 기자 2023. 10. 18.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종지역 중소기업 4개 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439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 4곳은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총 48건의 상담을 진행, 160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참가 성과
[뉴시스=세종]충청권 비즈니스 매칭데이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세종시)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지역 중소기업 4개 사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에서 열린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현지 바이어와 439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출상담회는 충청권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세종·대전·충남 3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올해 수출상담회에는 세종에 위치한 맥클린코스메틱, 디엔엘바이오켐, 대명연마, 카카오파이브 등 4개 사가 참가했다.

세종시 소재 중소기업 4곳은 이번 수출상담회 기간 중 베트남 현지 바이어와 총 48건의 상담을 진행, 1606만 달러 규모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기업별로는 기초·기능성 화장품을 생산하는 맥클린코스메틱이 현장계약 4건을 체결해 16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확정했으며, 추가로 408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 체결에 성공했다.

또, 건강보조식품 연구개발 업체인 디엔엘바이오켐은 6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에 성공한 데 이어 향후 12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연마지를 생산하는 대명연마와 초콜릿과 초콜릿가공품을 생산하는 카카오파이브가 각각 수출계약 양해각서 2건을 체결해 150만 달러씩 수출을 예고했다.

시는 이번 수출상담회 성과를 추적 관리하는 한편, 후속 모니터링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보를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오진규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로 경제 성장세가 높은 중요한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관내 기업의 진출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트남 진출을 원하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