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에선 해결사, 잉글랜드에선 도우미’ 벨링엄, 이번 시즌 13경기 출전→ 9번 최우수 선수 선정

주대은 2023. 10. 1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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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드 벨링엄의 활약이 클럽과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은 "벨링엄은 2009/10시즌 호날두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번 시즌 시작 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총 13경기 나섰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선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지만, 잉글랜드에선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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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주드 벨링엄의 활약이 클럽과 국가대표를 가리지 않고 이어진다.

잉글랜드는 지난 18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J조 8라운드에서 이탈리아를 만나 3-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4-2-3-1 전형을 택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을 필두로 2선에 마커스 래시포드-주드 벨링엄-필 포든이 출전했다. 중원에는 데틀란 라이스-칼빈 필립스가 선택받았다. 수비엔 키어런 트리피어-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이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한 벨링엄은 후반 12분 래시포드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벨링엄은 90분 동안 기회 창출 2회, 드리블 성공률 75%(3/4), 볼 터치 60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번 시즌 벨링엄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었던 아틀레틱 클루브와 개막전에서 골을 넣었다. 2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셀타 비고를 만나 결승골을 만들었다.

4라운드에선 헤타페를 만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처음 소화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일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뽑았다.

최근 3경기에선 지로나, 나폴리, 오사수나에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0경기에서 10골을 만들었다. 벨링엄은 스페인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가장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 중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은 “벨링엄은 2009/10시즌 호날두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번 시즌 시작 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총 13경기 나섰다. 그리고 9경기에서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선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지만, 잉글랜드에선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 활약에 힘입은 잉글랜드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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