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박근형·박정자·김학철,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뭉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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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87), 박근형(83), 박정자(81)를 비롯해 김학철, 김리안 등이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뭉친다.
공연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는 12월 19일부터 내년 2월 18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공연 관계자는 "명작에 걸맞은 명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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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컴퍼니 제작, 12월 19일 국립극장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신구(87), 박근형(83), 박정자(81)를 비롯해 김학철, 김리안 등이 사무엘 베케트의 대표작인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뭉친다.
‘고도를 기다리며’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아일랜드 출신 극작사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이다. 에스트라공(고고)과 블라디미르(디디)라는 두 방랑자가 실체가 없는 인물 ‘고도’(Godot)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내용의 희비극이다. 1953년 프랑스 파리에서 첫 공연한 뒤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해석으로 공연되고 있다. 한국에서는 극단 산울림의 임영웅 연출을 통해 1969년 초연해 약 50년 동안 약 1500회 공연, 22만 명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이번 ‘고도를 기다리며’는 오경택 연출이 연출을 맡는다. 도합 228년 연기 내공을 가진 대배우들이 총출동 한다. 배우 신구가 에스트라공(고고) 역, 박근형이 블라디미르(디디) 역으로 출연한다. 박정자는 럭키 역, 김학철은 포조 역, 김리안은 소년 역을 맡는다.
공연 관계자는 “명작에 걸맞은 명배우들의 총출동으로 한국 연극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는 25일 오전 11시부터 국립극장,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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