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수지’ 드라마부터 킹덤-QWER-츄-영파씨 ‘오늘은 아이돌 DAY’[오늘 뭐함?]

18일 미니 7집 쇼케이스를 여는 그룹 킹덤. 사진 GF엔터테인먼트

18일 그룹 킹덤이 미니 7집 쇼케이스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연다.

7부작으로 이뤄진 킹덤의 세계관 ‘히스토리 오브 킹덤’은 진정한 왕으로 각성하려는 한 명의 왕과 그를 돕는 각기 다른 시간 선에서 온 여섯왕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앨범은 지난 3년 동안 이어져 온 시즌 1의 마지막 편으로 ‘태양의 왕국’ 자한의 이야기를 다룬다.

킹덤은 타이틀곡 ‘쿠데타(COUP D’ETAT)‘의 무대와 함께 뮤직비디오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이두나!’ 포스터. 사진 넷플릭스

배우 수지가 연기로서의 아이돌 가수를 표현하는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의 제작발표회도 같은 시각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이 드라마는 평범한 대학생 원준이 셰어하우스에서 K팝 아이돌의 화려한 시절을 뒤로하고 은퇴한 이두나를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사랑의 불시착’ ‘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가 필요해 2012’ 등을 연출한 이정효 감독의 작품이다.

결국 수지가 어떠한 변신을 보였는지가 관건이다. 수지는 이 자리에서 K팝 아이돌 역을 연기하게 된 이유를 밝힐 예정이다.

18일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걸밴드 QWER. 사진 타마고 프로덕션

유튜버 김계란이 탄생시킨 걸밴드 QWER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홍대 인근 무신사 개러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연다.

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으로 구성된 QWER은 글로벌 걸밴드 프로젝트 ‘최애의 아이들’을 통해 탄생한 그룹으로 인기 스트리머, 크리에이터, 틱톡커, 일본 아이돌 등 다채로운 출신을 가진 멤버들이 참여해 아이돌 그룹 결성의 ‘최첨단’을 보일 계획이다.

신혜선, 이준영 주연의 영화 ‘용감한 시민’ 포스터. 사진 콘텐츠웨이브(주)

배우 신혜선, 이준영 주연의 영화 ‘용감한 시민’은 오후 2시 서울 CGV 용산에서 언론시사를 연다.

인기웹툰 원작의 작품으로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가 선을 넘은 안하무인의 절대권력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활극을 다룬다.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신혜선, 빌런으로 또다시 나선 이준영 등이 연기 소감을 밝힌다.

18일 솔로 데뷔 쇼케이스를 여는 가수 츄의 앨범 ‘하울’의 티저 이미지. 사진 ATRP

이밖에 이달의 소녀 출신 가수 츄가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영파씨 역시 오후 4시 서울 합정동 신한플레이스퀘어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츄는 첫 데뷔 앨범 ‘하울(Howl)’의 동명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DSP미디어의 신인인 영파씨는 데뷔 앨범 ‘마카로니 치즈’ 동명의 타이틀을 통해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