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초·중·고 학생선수 '은퇴' 증가…"학업 어려움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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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초·중·고 학교운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학생선수가 중도에 선수를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할 때 따라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강득구 의원은 "중도탈락한 이후의 학생선수 개인의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교육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학생선수들이 운동을 그만 둔 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소질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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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초·중·고 학교운동부에서 선수 생활을 하다가 중도에 그만두는 학생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 만안)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충북의 학생선수 중도포기자 수는 2019년 53명, 2020년 66명, 2021년 91명, 2022년 96명이다. 올해도 9월까지 61명이 그만뒀다.
중도포기 선수의 주요 사유는 80% 이상이 '진로변경'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학생선수들의 운동 중도탈락 이후다. 은퇴한 학생선수들이 겪는 새로운 환경과 어려움은 학생 선수 개인의 몫으로 떠안게 된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학생선수는 시합이 가까워지면 일정 기간 이내에는 정규 수업에 불참하고 훈련에 집중할 수도 있다. 이 때문에 학생선수가 중도에 선수를 포기하고 학업에 전념할 때 따라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강득구 의원은 "중도탈락한 이후의 학생선수 개인의 환경 변화에 대해서도 교육적 관점에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라며 "학생선수들이 운동을 그만 둔 후 진로를 변경하게 되더라도 개인의 역량과 소질이 마음껏 발휘될 수 있도록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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