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램시마 유럽 입찰 수주 릴레이…처방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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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며 유럽 진출 10주년을 자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대표해온 램시마가 유럽에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이유는 램시마만이 지니고 있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현지 의료진 및 환자들의 굳건한 신뢰 때문이다"며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와의 판매 시너지 및 합병 완료를 통해 개선될 원가율을 바탕으로 램시마 제품군이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서 더욱 오랜 기간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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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움브리아 주정부 입찰서도 낙찰…EU5 성과 확대로 제품 처방 가속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유럽 주요국에서 개최된 인플릭시맙 입찰에서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수주를 이어가며 유럽 진출 10주년을 자축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프랑스와 이탈리아 등에서 최근 연달아 램시마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와 이탈리아는 셀트리온헬스케어 제품 주요 시장인 유럽 내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주요 5개국(EU5)에 해당하는 곳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프랑스에서 개최된 AGEPS 병원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파리 및 일드프랑스(Ile-de-France) 지역의 대학병원 연합인 APHP에 이달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램시마를 공급할 예정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프랑스에서 59%의 시장 점유율로 오리지널 및 경쟁 제품들을 모두 압도하는 처방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AGEPS입찰 수주에도 성공한 만큼 프랑스에서 램시마의 영향력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탈리아에선 움브리아주(Umbria)에서 열린 인플릭시맙 입찰에 참여해 램시마 수주에 성공했다. 올 3분기에만 이탈리아 5개 주정부 입찰에서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수주에 성공하며 직판(직접판매) 경쟁력을 입증했다. 현지 법인의 커머셜 역량을 바탕으로 램시마뿐만 아니라 후속 제품인 유플라이마 등 회사에서 판매하고 있는 자가면역질환 제품군 전체의 시장 점유율이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럽에서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가 오랜 기간 입찰 성과를 지속하고 있는 원동력으로 제품 경쟁력을 꼽았다. 램시마는 의료 현장에서 20년 이상 유효성 및 안전성이 검증된 인플릭시맙 제품이다.
특히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가 등장한 이후 램시마 제품군에 대한 유럽 의료진 및 환자들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경쟁 인플릭시맙 제품에서 램시마로 스위칭(switching)한 이후 램시마SC로 유지 치료를 진행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의 강점이 경쟁력을 발휘하면서 두 제품의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램시마SC 처방이 유럽 전역에서 확대되고 있는 만큼 램시마 처방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셀트리온과의 합병이 완료될 경우, 램시마 판매 확대를 이끌 새로운 성장의 기회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합병을 통해 개선된 원가율을 바탕으로 합병 회사의 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한층 차별화된 가격 전략을 수립할 수 있게 되면서 유럽 전역에서 더 많은 입찰 경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램시마의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오랜 기간 회사를 대표해온 램시마가 유럽에 출시된 지 10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성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이유는 램시마만이 지니고 있는 제품 경쟁력에 대한 현지 의료진 및 환자들의 굳건한 신뢰 때문이다"며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인 램시마SC와의 판매 시너지 및 합병 완료를 통해 개선될 원가율을 바탕으로 램시마 제품군이 자가면역질환 대표 치료제로서 더욱 오랜 기간 환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azoth4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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