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병원 공습에 500명 사망…바이든, 아랍 4자 회동 무산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2023. 10. 18.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어 찾기로 했던 요르단 방문이 사실상 무산됐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압둘러 2세 요르단 국왕과의 조율을 거쳐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잃은 무고한 생명들을 위해 가장 깊은 위로를 표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결국 이스라엘만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이어 찾기로 했던 요르단 방문이 사실상 무산됐다.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압둘러 2세 요르단 국왕과의 조율을 거쳐 방문을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바이든 대통령과 압둘라 2세 국왕, 압델 파타 알시시 이집트 대통령,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과의 회동도 일단 없던 일이 됐다.

이는 이스라엘군이 17일 오후 가자지구의 한 병원을 공습해 최소 500명이 숨졌다는 외신 보도와 무방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은 "병원 대학살"로 규정하며, 회담 취소 입장을 밝혔다.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교전이 계속되는 17일(현지시간) 가자지구 칸 유니스의 병원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다친 어린이들이 치료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은 자신들의 소행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하마스의 로켓 공격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가자지구 병원 폭발"로 잃은 무고한 생명들을 위해 가장 깊은 위로를 표하고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했다고 백악관 관계자는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결국 이스라엘만 방문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최인수 기자 appl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