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바이오·신소재 중심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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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가 구정면 옥계산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신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9월 강원특별자치도에 기회발전특구 수요조사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현지실사 컨설팅을 마쳤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고 옥계산단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면 대규모 민간투자와 기업 유치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산업구조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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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구정면 옥계산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와 신소재를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를 추진한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첨단산업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지난 9월 강원특별자치도에 기회발전특구 수요조사서를 제출했으며 최근 강원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현지실사 컨설팅을 마쳤다.
시는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내년 상반기쯤 진행될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에 맞춰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지역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와 재정을 지원하고 규제 특례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특구로 지정되면 소득세, 법인세, 취득세, 재산세, 개발부담금, 상속세 등의 세제 지원과 균특회계 자율계정 확대, 기회발전특구펀드, 저리금융, 지방투자촉진보조금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고 옥계산단에 기회발전특구가 지정되면 대규모 민간투자와 기업 유치가 한층 더 활성화되고 산업구조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김흥열 강릉시 항만물류과장은 “정부가 지방균형발전 실현을 위해 각종 정책을 쏟아내고 있는 만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전략을 수립하겠다"며 “대규모 산단 조성을 통해 1차, 3차산업에만 치우쳐있는 불균형한 산업구조를 개편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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