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임원 선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사진)이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임원으로 선임됐다.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장기 이식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기증원은 의료진에게도 환자에게도 정말 중요한 곳이다. 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중한 장기들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잘 전달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특히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 대한 심장 이식이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장기 공여자 관리에 대한 일부 미흡한 점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인천세종병원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심장내과· 사진)이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임원으로 선임됐다. 인천세종병원은 최근 열린 기증원 이사회에서 김 센터장이 이같이 선임됐다고 18일 밝혔다.
직책은 비상임이사다. 기증원은 이사회를 통해 김 센터장 선임을 의결하고 보건복지부 승인을 받았다. 당연직을 제외하고 이번에 선임된 임원은 보건의료, 법률, 회계, 언론 등 각 분야 전문가 총 9명(비상임이사 7명·감사 2명)이다. 이 중 심장 분야 전문 의료인은 김 센터장이 유일하다.
김 센터장은 오래도록 심장병 환자들의 주치의로서 심장 이식 현장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국내 의료기술 발전 및 행정제도 개선 등에 공헌했다고 평가를 받는다. 김 센터장은 지난해 환자들의 심부전 극복기와 올바른 심장 건강 정보를 담은 저서 ‘심부전과 살아가기’를 출판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 센터장을 포함한 임원은 앞으로 정관에 따라 기증원에 대한 전략체계 수립, 예산 확정 등 중요한 경영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임기는 오는 2025년 8월 6일까지다.
김경희 심장이식센터장은 “장기 이식 절차 전반을 책임지는 기증원은 의료진에게도 환자에게도 정말 중요한 곳이다. 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소중한 장기들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잘 전달돼 새롭게 태어날 수 있도록, 특히 말기 심부전 환자들에 대한 심장 이식이 활성화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장기 공여자 관리에 대한 일부 미흡한 점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법인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국내 유일 장기 및 조직 구득 기관이다. 뇌사 추정자 또는 조직 기능 희망자가 발생한 병원으로부터 통보를 받고, 기증 업무를 수행한다.
이순용 (syle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학폭 가해자가 경찰이 된다니..." [그해 오늘]
- 이스라엘 공습에 하마스 지휘관 아이만 노팔 사망
- “로또번호 ‘생일’로 적지 마세요” 통계물리학자의 이유있는 조언
- 생방송 도중 뛰쳐나가는 이스라엘 대변인 [영상]
- “아빠가 지킬게” 꼭 껴안고 숨진 이스라엘 일가족 5명
- "중학생이라 소리쳤지만 수갑 채워" 흉기난동 오인 경찰, 그 이후
- 직장 선배 약혼녀 성폭행하려다 살해한 전과범[그해 오늘]
- "가자서 500명 사망"…요르단, 美 포함 4자회담 취소(상보)
- 전종서의 새 얼굴, '발레리나' [인터뷰]
- 이보미 은퇴에 골프장에선 특별관 만들고 팬은 총집결..日언론 대서특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