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희토류株, 미중 무역갈등 재점화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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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불거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1위로 패권을 쥐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등 희귀자원을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간 미중 무역 갈등이 발생할 때 마다 국내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관련주들이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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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국이 저사양 인공지능(AI) 반도체도 중국 수출을 금지하는 등 미중 무역 갈등이 불거면서 희토류 관련주가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7분 유니온머티리얼(047400)은 전 거래일 대비 17.76% 오른 34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니온(000910)은 12.67% 오름세다. 동국알앤에스(075970)는 5.77% 상승 중이다.
희토류 관련주들의 오르는 배경에는 미중 무역갈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미중 무역갈등이 불거질 때마다 전 세계 희토류 매장량 1위로 패권을 쥐고 있는 중국이 희토류 등 희귀자원을 ‘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간 미중 무역 갈등이 발생할 때 마다 국내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관련주들이 테마성 움직임을 보이며 상승해온 바 있다. 유니온 등은 희토류를 대체할 수 있는 소재인 페라이트 마그네트를 생산하고 있다. 동국알앤에스는 지난 2020년 호주에서 희토류 광산을 보유한 ‘ASM’ 업무협약을 맺은 이력이 부각되면서 시장에서 희토류 관련주로 묶였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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