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최근 3년간 축산농가 악취 민원 247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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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축산농가 악취 민원이 해마다 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축산시설 악취 민원은 전국적으로 모두 4만 1617건에 달한다.
같은 기간 전남은 2471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연도별로는 2020년 796건, 2021년 869건, 지난해 806건 등 해마다 800여 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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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축산농가 악취 민원이 해마다 800여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갑)이 환경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접수된 축산시설 악취 민원은 전국적으로 모두 4만 1617건에 달한다.
지역별로 보면 경남이 1만 3108건으로 가장 많았고, 충남 5994건, 경기 4959건, 제주 4766건, 전북 3549건 순으로 많았다.
같은 기간 전남은 2471건의 민원이 접수됐으며 연도별로는 2020년 796건, 2021년 869건, 지난해 806건 등 해마다 800여 건에 달하는 실정이다.
지난 7월 전남 보성의 한 양돈 농가 농장주는 반복된 악취 민원으로 인한 고충을 호소하며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소 의원은 "전국에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는 민원을 정부가 방치하지 말고, 민원으로 인한 부담을 농민들에게만 전가해서는 안된다"며 "가축분뇨 제도를 개선하는 등 친환경 축산업으로 방향을 유도하고, 주민 참여 악취 갈등 해결 협의체 운영을 확대하는 등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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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CBS 최창민 기자 ccmi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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