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일제히 약세 출발… 3년물 금리, 4%대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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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9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급등한 가운데 국내 국고채 금리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5.8bp 오른 3.99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6.2bp 오른 4.056%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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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물, 9거래일 만에 재차 4% 상회
국고채 10년물, 6.1bp 오른 4.286%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약세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가 9월 소매판매 서프라이즈에 급등한 가운데 국내 국고채 금리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채권 금리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이다.
3년 국채선물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 3524계약, 은행 1209계약 순매도를, 금융투자 3493계약, 투신 318계약, 연기금329계약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은 외국인 143계약, 금융투자 702계약, 개인 134계약 순매수를, 은행은 466계약, 투신 121계약 순매도 중이다.
국고채도 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민평3사 기준 국고채 2년물 금리는 5.8bp 오른 3.991%에 호가되고 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6.2bp 오른 4.056%에 거래되고 있다. 5년물은 7.1bp 오른 4.166%를 기록 중이다.
장기금리를 살펴보면 10년물 금리는 6.1bp 오른 4.286%에 거래 중이다. 20년물은 5.3bp 오른 4.238%, 30년물은 3.7bp 얼,ㄴ 4.204%를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채권시장은 금리가 급등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4.83%를 기록했다. 통화정책 영향을 비교적 많이 받는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1bp 오른 5.21%에 마감했다.
소매판매 증가율이 예상치를 두 배 넘게 웃돌면서 기준금리 인상 우려가 다시 커진 모양새다. 미 상무부는 9월 미국의 소매판매를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7% 늘어난 7049억 달러로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3% 증가를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치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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