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맛” 유정수 대표, 용산 카페 사장에 독설 예고 (동네멋집)[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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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5호가 되기 위한 미션 경쟁에서 용산 후보 카페 사장들이 눈물을 흘리고, 독설을 들었다.
동네멋집 5호는 용산 효창공원 카페 3곳 중에서 유정수 대표의 미션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됐다.
유정수 대표가 시식 후 한숨을 쉬며 "약간 저렴한 맛"이라며 "사장님에게 맞는 메뉴가 아니다"고 말하자 사장은 "맛없다고 한 분은 없었다"고 반응하며 세 후보 중에서 어느 카페가 동네멋집 5호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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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멋집 5호가 되기 위한 미션 경쟁에서 용산 후보 카페 사장들이 눈물을 흘리고, 독설을 들었다.
10월 17일 방송된 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에서는 용산 효창공원 동네멋집 5호 후보가 모두 공개됐다.
동네멋집 5호는 용산 효창공원 카페 3곳 중에서 유정수 대표의 미션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결정됐다. 지난 방송에서 후보 1호 4.5평 카페와 2호 9개월 휴업 카페가 공개된 데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후보 3호 쿠키 카페가 공개됐다. 3호 카페 사장은 건축 설계 일을 10년 하다가 카페를 차렸고, 건축 일을 할 때는 2억 3억 짜리 일도 맡아 했지만 현재 최저 일 매출이 6천 원이라 밝혔다.
현재 모아둔 돈을 쓰고 있어 대출까지 고려하고 있는 상태. 3호 카페는 다양한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지만 주택가에 위치해 찾아가기 힘들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유정수 대표는 쿠키 맛을 칭찬하며 다른 디저트는 접고 쿠키 전문점으로 방향을 잡아 포장 판매로 매출을 올리는 쪽을 제안했다. 3호 카페는 특색이 확실한 시그니처 쿠키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다.
일주일 후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후보 1호 카페는 4.5평 좁은 공간 안에서 사장이 내린 맛있는 커피가 장점인 카페. 하지만 카페라는 존재감이 희미해 눈에 띄게 외관을 꾸미라는 미션이 주어졌고, 사장은 간판과 배너를 달고 꽃무늬 시트지를 바르는 등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다. 행인들을 상대로 공짜 시식회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감각은 꽝. 유정수 대표는 “간판, 메뉴판 글씨체도 마음에 안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지적한 부분들 말고 매장 안쪽까지 미션을 수행하고 본인의 최선을 다하셨다. 감각이 없으시구나. 하지만 뭘 해야 하는지 알고 계시는 건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보 2호 카페가 받은 미션은 핸드드립 커피 마스터. 지난 9개월 동안 연기, 강의 등 부업으로 생계를 꾸리느라 카페 문을 닫았던 주객전도 카페 사장은 지인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카페 사장은 유정수 대표가 미션으로 제공한 3가지 원두가 같은 원두를 다르게 볶은 거라 봤고, 유정수 대표는 시식 후 “잘못 추출된 커피가 신데 쓰다”고 평했다.
유정수 대표는 “어떤 원두를 어떤 맛으로 추출할지는 바리스타의 선택에 달렸다. 원두의 다른 상태에 따라 미세하게 맛을 조절할 수 있어야 진정한 바리스타”라며 함께 온 바리스타에게 커피를 내리게 했고 확 달라진 커피 맛에 사장의 표정이 흔들렸다. 김성주는 기립박수를 보냈다. 문제는 원두를 가는 방법과 물 온도였다.
유정수 대표는 “사장님이 너무 많은 직업에 도전하는 게 걱정됐다. 한 곳만 파도 깊은 세계가 있다. 이것에 대해 이해를 하셨으리라 믿는다”며 3가지 원두가 같은 원두라 밝혔고 사장의 감각을 칭찬했다. 하지만 사장이 그 사실을 알아낸 것은 지인 덕분.
후보 2호 카페 사장은 눈물을 흘리며 “이번에 정말 잘해보고 싶어서. 마음은 굴뚝같은데 뭐가 문제인지 알 것 같은데 다른 분들이 도와주시는 것도 한계가 있고. 정말 성공하고 싶었는데 답답했다. 정말 선정됐으면 좋겠는데”라고 호소했다.
이날 방송말미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후보 3호 카페 미션 결과가 암시됐다. 유정수 대표가 시식 후 한숨을 쉬며 “약간 저렴한 맛”이라며 “사장님에게 맞는 메뉴가 아니다”고 말하자 사장은 “맛없다고 한 분은 없었다”고 반응하며 세 후보 중에서 어느 카페가 동네멋집 5호가 될 것인지 관심을 모았다. (사진=SBS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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