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의원들 야스쿠니 집단 참배에 외교부 “깊은 실망…역사 직시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추계 예대제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데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은 오늘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축제인 '추계 예대제'에 맞춰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이 추계 예대제에 맞춰 야스쿠니 신사를 집단 참배한 데 대해 외교부가 대변인 명의 논평을 내고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8일) 논평에서 “정부는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전쟁범죄자를 합사한 야스쿠니 신사에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급 인사들이 또다시 공물을 봉납하거나 참배를 되풀이한 데 대해 깊은 실망과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책임 있는 지도자들이 역사를 직시하고 과거사에 대한 겸허한 성찰과 진정한 반성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본 여야 국회의원들은 오늘 오전 집단으로 야스쿠니 신사의 가을 축제인 ‘추계 예대제’에 맞춰 신사를 참배했습니다.
일본 국회의원들은 패전일인 8월 15일과 춘계·추계 예대제 등 주요 일정이 있을 때마다 매년 야스쿠니 신사 집단 참배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병원·학교 공습으로 최소 5백 명 사망”…“전쟁 범죄”
- 활성단층 발견됐는데…국내 원전 부품 내진설계 ‘구멍’?
- ‘하마스 키부츠 공격’에 ‘가자지구 공습’ 맞불…위성으로 본 참극
- [단독] 현대차 “예방장치 필요없다”더니…급발진 방지 특허는 보유
- 지뢰 부상 병사 걷게한 군의관, 이번엔 다리 절단 민간인 구했다
- 반려견 구하려 ‘근육질’ 캥거루와 맞서 싸운 호주 남성 [잇슈 SNS]
- 막말 오간 고속버스, 버스 기사 ‘침착한 대처’…대신 사과도 [잇슈키워드]
- [특파원 리포트] 일대일로 정상 포럼? ‘전설의 정상들’도 베이징에 모였다!
- [영상] 중국 전투기, ‘대북제재 감시’ 정찰기에 초근접 위협 비행
- 의대 증원 추진에 학원가 들썩…커지는 ‘이공계 위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