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적용…"친환경 장례문화 선도"

양새롬 기자 2023. 10. 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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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준호 SK텔레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담당은 "SK에게 의미 있는 공간인 은하수공원에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화장장이나 장례식장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문화 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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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1만개 일회용 컵 절감 예상
사진은 왼쪽부터 17일 은하수공원에서 박대호 행복커넥트 상임이사, 조소연 세종시설공단 이사장, 이준호 SK텔레콤 ESG추진담당, 이진일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모습. (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 사회적기업 행복커넥트, 왕산두레마을협동조합과 함께 은하수공원에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된 총 면적 약 11만평에 달하는 공원형 장례문화센터로, 고(故) 최종현 SK 선대 회장의 유지에 따라 SK그룹이 기부채납한 공간이다.

이번 다회용 컵 적용으로 은하수공원은 연간 약 11만개의 일회용 컵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소나무 1370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 흡수량인 3.2톤과 맞먹는 규모다.

SK텔레콤은 향후 다회용컵 순환 시스템 도입을 희망하는 추모공원과 장례식장, 병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친환경 장례문화 선도를 위해 장례식장에서 사용되는 일회용기를 대체하는 다회용기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준호 SK텔레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추진담당은 "SK에게 의미 있는 공간인 은하수공원에서 다회용 컵 순환 시스템을 도입해 화장장이나 장례식장 등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장례문화 변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flyhighr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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