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쌀쌀했던 출근길, 낮에는 선선...내일 전국 가을비

출근길, 공기가 무척 쌀쌀했죠.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9.2도로, 올가을 최저를 기록했던 어제보다는 높았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2도가량 밑돌았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다시 예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1도로, 어제와 비슷하게 선선하겠습니다.

연일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건강 잃기 쉬운 날씨니까요,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내륙 곳곳에는 안개가 짙게 끼었는데요,

기온이 오르면서 안개는 점차 걷히겠고, 오늘 낮 동안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양만 점차 늘겠습니다.

가을 햇살이 내리쬐면서 오늘 낮 기온은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높겠는데요.

서울 21도, 광주 23도, 대구는 2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비는 모레 새벽까지 오락가락 이어지겠고요, 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5도까지 떨어지면서, 때 이른 초겨울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가을이 깊어가면서 온도 변화가 무척 심해지고 있습니다.

일교차뿐 아니라 한 주간에 온도 차이도 크게 나고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해지기 쉬운 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고은재입니다.

그래픽: 김현진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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