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친환경농업 기반구축사업' 국비 전국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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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 에서 전국 14곳 가운데 9곳이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 원의 53%인 75억 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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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 공모 에서 전국 14곳 가운데 9곳이 선정돼 국비 75억 원을 확보했다.
18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은 농식품부가 친환경농업의 확산 및 안정적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품목별 일정 비율 이상의 친환경 인증 면적을 확보한 생산자단체가 신청 대상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전남 생산자단체는 곡성 석곡농협, 영암 버들농산영농조합법인 및 농업회사법인 (주)담아, 영광 칠산영농조합법인, 함평 친환경농업연합회 영농조합법인, 화순 천운농협, 해남 계곡농협, 보성 농업회사법인 (주)보성특수농산, 진도 농업회사법인 제이케이(주)다.
전남도는 2024년 전국 사업비 141억 원의 53%인 75억 원을 확보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가공·유통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해 친환경농업 기반 확대와 참여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전남은 친환경농업에 대한 열정과 철저한 품질관리로 소비자가 신뢰하는 친환경 농산물의 최대 공급기지가 됐다"며 "친환경농업 기반 구축 사업을 통해 친환경 농업인의 시장 경쟁력 제고와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의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22년 기준 3만 6106ha로 전국(6만 9815ha)의 52%를 차지한다. 유기농 인증 면적은 2만 4697ha로 전국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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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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