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가 녹지공간으로···고양시, 산책로·쉼터 조성

고양=이경환 기자 2023. 10.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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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가 자연과 사람이 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바꿔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루어지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수변 자원을 시민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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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원 들여 방화대교 하부 3100㎡ 산책로와 쉼터 조성
고양시청 전경. 사진 제공=고양시
[서울경제]

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가 자연과 사람이 가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녹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경기 고양특례시은 방화대교 하부 3100㎡ 규모 유휴지에 산책로와 쉼터를 조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오는 19일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화대교는 국가하천인 한강과 지방하천인 창릉천이 만나는 구간이다. 시는 방화대교 하부의 유휴부지를 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로 바꿔 대덕한강공원에서 행주산성한강공원 사이에 부족했던 휴식 공간을 늘리고 시민 편의시설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사업비 9억 원을 투입해 △황토포장 산책로 △조경 옹벽 △화장실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한 외래종 식물 제거, 억새풀, 꽃잔디 식재를 실시해 화사한 녹지 공간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용역을 통해 도출한 ‘한강하구 이용 활성화 기본 구상안’을 토대로 시민들의 한강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는 2024년에는 보안등, 폐쇄회로(CC)TV 등을 추가 설치해 공원 내 안전망을 늘리고 잔디 광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방화대교 하부 유휴부지를 시민이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간으로 바꿔 창릉천에서 한강으로 이루어지는 고양시의 아름다운 수변 자원을 시민이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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