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배당금 최소 1960원 유지… 내년부터 분기배당

이재현 기자 2023. 10. 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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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5년까지 최소 주당 1960원의 배당금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배당도 도입한다.

분기배당은 내년 1분기부터 도입한다.

KT가 분기배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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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2025년까지 적용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달 7일 열린 '모바일 360 아시아태평양(이하 M360 APAC)'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김영섭 KT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KT가 2025년까지 최소 주당 1960원의 배당금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내년 1분기부터는 분기배당도 도입한다.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기존 배당 성향도 3년 더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적용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지난 17일 공시했다. 이는 김영섭 KT 대표 체제에서 결정한 첫 주주환원 정책이다.

KT는 별도 기준 조정 당기수익의 50%를 환원 재원으로 활용한다. 환원 방식은 현금 배당 및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이다.

현금배당은 지난해 주당 배당금 수준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환원재원이 부족하더라도 동일한 수준이 배당이 지급될 수 있게 한다고 했다.

분기배당은 내년 1분기부터 도입한다. KT가 분기배당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분기배당은 2024년 정기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 승인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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