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2차 접수

윤난슬 기자 2023. 10. 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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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박남미 시 민생경제과장은 "고물가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 아직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일부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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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시청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2차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기화한 경기 침체와 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앞서 시는 지난 5월에도 사업을 진행했지만, 이후 접수 기한에 내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들의 지속적인 사업 재개 문의 및 요청에 따라 추가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전주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2022년 총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올해 1차 사업으로 카드수수료를 지원받은 사업체는 중복 지원을 받을 수 없다.

또 사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유흥업과 도박업, 신용보증재단법의 보증·재보증 제한업종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에는 카드 매출액의 0.5%를 업체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하며, 희망자는 신청 기한 내에 전주시 누리집(www.jeonju.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사본 등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과거 카드수수료 지원 신청 시 연매출액과 카드 매출액 자료를 제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2021년부터 별도의 증빙자료를 제출하지 않아도 세무서를 통해 매출액을 확인·처리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차 사업을 통해 전주지역 1만792개 업체에 약 22억원의 카드수수료를 지원했다.

박남미 시 민생경제과장은 "고물가 및 경기 침체로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이 날로 높아지는 상황에 아직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신청하지 못한 소상공인분들이 많은 것 같다"면서 "소상공인의 영업비용 일부인 카드수수료를 지원함으로써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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