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장기 철도정책 세운다

김양근 2023. 10. 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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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군산항과 군산공항 조성 등에 따른 철도수요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을 반영키 위한 중장기 철도정책 수립에 나선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철도분야 법정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이에 발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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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 반영한 연구용역 발주

[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 군산시가 새만금 군산항과 군산공항 조성 등에 따른 철도수요와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등을 반영키 위한 중장기 철도정책 수립에 나선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철도 관련 학회, 연구원 등 철도분야 전문기관을 통해 용역 타당성과 추진 방안 등을 자문 받아 이 달 중으로 용역을 발주한다.

군산시 청사 [사진=군산시 ]

용역은 새만금군산 항만․공항과 더불어 경쟁력 있는 국제․국내 교통물류 여건 조성을 위한 철도망 구축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최근 변화하는 국가 철도정책 방향에 맞춰 중장기 철도정책을 발굴하고,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타당성 확보 및 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철도분야 법정계획인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 수립을 위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북도에서는 이에 발맞춰 전북권 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군산시는 이와 연계해 국가의 서해선~장항선~새만금선~군산목포선의 연결을 통해 서해안 중심 남북축을 완성하고 고속화를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남원~전주~익산~남군산(옥산)~새만금까지의 전북권 내륙 광역철도망 등을 발굴․건의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군산시 중장기 철도정책 용역을 통해 서해안의 남북축과 동서축을 연계한 군산시 중심의 철도사업을 발굴해 호남권의 인적․물적 교류를 증대시키고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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