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화장품 안전해요"…식약처, 중국 NIFDC 초청행사

황재희 기자 2023. 10. 1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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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식약처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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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심사자에 소개
[서울=뉴시스] 식약처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산 화장품을 중국에 수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의 중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NIFDC)을 초청해 화장품 분야 기술 교류 회의를 식약처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NIFDC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산하기관으로, 화장품 등의 허가심사 업무를 전담한다.

식약처는 국산 화장품을 중국으로 수출할 때 제출서류 중 하나인 안전성 분석 결과의 경우 한국 시험기관의 자료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화장품 시험·평가 기술을 교류하는 등 양국 규제기관의 상호 이해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지난 5월 식약처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간 국장급 양자 협력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따른 후속 조치이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기능성화장품 제도, 심사체계와 제출자료 요건 등을 소개하고, 중국의 특수용도화장품 심사 시 자료인정 요건 완화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특수용도화장품이란 염모, 펌, 기미제거·미백, 자외선차단, 탈모방지에 사용되는 화장품, 새로운 효능을 선전하는 화장품(허가제)을 말한다.

또 중국 식품약품검정연구원과 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기관(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국내 화장품 기업 연구소 등을 방문해 우리나라 안전성 평가 기술의 우수성도 홍보할 계획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국산 화장품의 안전관리와 안전성 평가 기술의 신뢰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해서 중국 규제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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