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지금 강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뛰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오경묵 2023. 10. 18.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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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전국민의 당 대표는 "지금 서울 강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뛰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 릴레이정책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강북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출마 후에 공기업 사장이나 해보려는 사람들이 나 달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탈당여부에 대해서 "저는 헤어질 결심을 하지않았다"고 잘라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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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구 아시아포럼 21에서 주장
"내년 총선서 200석 내주고 패배하지않으려면 죽기를 각오하고 할말해야"
이준석 전국민의 당 대표는 “지금 서울 강북에서 당선을 목표로 뛰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 21 릴레이정책 토론회에서 내년 총선과 관련 이같이 밝히고  “강북에 출마하는 사람들은 출마 후에 공기업 사장이나 해보려는 사람들이 나 달려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탈당여부에 대해서 “저는 헤어질 결심을 하지않았다”고 잘라말했다. 그는 “지난 1년반 당한 수모를 생각한다면 어떤 선택을 하든 정당성은 확보돼있지만 ‘대통령이 건 저주를 풀어달라’고 외치는 것은 보수가 이기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200석 내주고 패배하느니 보수와 대한민국 정치를 살리기위해 죽기를 각오하고 할말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이 강단이 있어 쉽게 바뀌지 않겠지만 변화의 방향성이라도 보여준다면
(나의) 노원병 출마는 의미가 있다. 하지만 남은 80일 기간을 허무하게 보낸다면 보수가 잘되고 유의미한 결과를 얻기위해 다른 결심을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전대표는 “국민의 힘이 총선 전 100일 전에만 달라진다면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다. 그렇지않다면 강서 보궐선거처럼 –17%를 안고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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