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에 스카우터까지 파견!...유벤투스, 토트넘 MF 영입에 '진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최근 호이비에르와 강력하게 연관되는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최근 덴마크와 카자흐스탄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호이비에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고 밝혀졌다.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유벤투스가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영입을 원하고 있다.
덴마크는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에서 열린 2024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예선 조별리그 H조 매치데이 7에서 카자흐스탄에 3-1 완승을 기록했다.
다소 관심이 덜 했던 경기. 이 경기에 이탈리아 '거함' 유벤투스의 스카우터가 자리했었다. 이유는 덴마크의 미드필더인 호이비에르를 관찰하기 위한 것. 유벤투스는 최근 호이비에르와 강력하게 연관되는 중이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최근 덴마크와 카자흐스탄 경기에 스카우터를 파견했고 호이비에르에 대해 좋은 평가를 했다고 밝혀졌다.
유벤투스가 호이비에르를 원하는 이유가 있다. 폴 포그바의 출전 정지가 예상되기 때문. 포그바는 최근 도핑 양성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위기에 놓였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CBS 스포츠'의 벤 제이콥스 기자는 최대 4년 자격 정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현재 30세인 포그바. 만약 4년 정지가 확정된다면, 곧바로 은퇴를 해야하는 수도 있다.
유벤투스 입장에선 비상이다. 비록 포그바가 부상으로 전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곤 하지만, 당장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사라지는 것은 향후 일정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렇게 호이비에르가 유벤투스의 레이더에 들었다. 가능성은 충분하다. 호이비에르는 이번 시즌, 토트넘 훗스퍼 내에서 입지를 잃었다. 지난 3년 동안 약 150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 중원의 살림꾼으로 자리 잡았지만,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호이비에르가 자신의 전술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지난여름부터 꾸준히 여러 구단과 연관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영입을 추진했으며 풀럼이 주앙 팔리냐의 대체자로 그를 낙점하기도 했다.
완전 이적보다는 임대 가능성이 더 높게 평가되는 중이다. 이탈리아 유력 매체 '디 마르지오'는 "토트넘이 옵션을 포함한 임대를 제안한다면 거래가 성사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이 3000만 유로(약 429억 원)를 원한다면, 거래는 성사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