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진화하는 아티스트
김도곤 기자 2023. 10. 18. 09:21
이찬원이 아티스트로 한단계 더 진화했다.
최근 이찬원은 이영자의 매니저 송실장(송성호)의 데뷔곡 ‘으라차차 내 인생’ 작사와 작곡을 포함해 디렉팅까지 맡으며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보여줬다.
‘으라차차 내 인생’은 클래식한 트로트 곡으로, 작곡가 이찬원의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엿볼 수 있었다.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을 통해 공개된 녹음 비하인드에서 이찬원은 세심한 디렉팅부터 족집게 조언, 그리고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으로 또 한 번 주목받았다.
이찬원은 첫 자작곡이자 팬송인 ‘참 좋은 날’로 대중에게 받아온 무한한 사랑을 보답했고, ‘참 좋은 날’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는 데 이어 음원 영상은 1400만 뷰를 가뿐히 돌파하기도 했다.
이찬원의 음악적 감각은 올해 2월 발매된 첫 정규 앨범 ‘ONE’(원)에서도 드러났다. 이찬원은 우정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고민을 수록곡 ‘건배’ 가사로 풀어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또 다른 팬송인 ‘오.내.언.사’(오늘도 내일도 언제나 사랑합니다)는 작사 및 작곡까지 참여해 깊은 감동을 남긴 바 있다.
아티스트로서 음악적 재능을 펼치고 있는 이찬원은 ‘2023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직 봄 부문을 수상, 이날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정규 1집 타이틀곡 ‘풍등’ 라이브를 선사해 화제를 불러 모은 바 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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